간만에 주말이라 햄버거나 시켜먹을까, 하고 버거킹 어플을 켰는데
이벤트가 대문짝만하게 있더라...
저 부담스러운 오징어게임 인형... 영희랬나 뭐랬나.
어떤 용도인지 알아서 그런가 기괴해보여...
사실 다른 것 보다, 456만원 게임.. 저게 뭔데 ? 하고 누른게 크다.
저 금괴는 뭐야..?
이벤트 보상이야...? 두근두근 하면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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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골드바? 그건.. 뭐 기대 안하지.
스몰 리워드에 햄버거나 사이드메뉴같은게 또 탐나서...!
주의사항!!!
행사 제외매장이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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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래.. 결론은
햄버거 세트 하나 사서
사이드 감자튀김을 크로켓으로 바꾸고 주문해서 영수증 잘 챙기고.
영수증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영수증에 적힌 참가번호를 적고 샵버튼(#)을 누르면 참가 완료.
하루에 5회이상 참여불가.
5회 이상 잘못입력하면 응모&당첨확인 불가.
키오스크, POS, 드라이브 스루 주문에서만 가능.
좋았으 바로 사러간다!!
마침 주말이라 사먹으러 가기 편했다.
매장은 나 말고도 꽤나 사람이 많았다ㅠ 내가 간 매장은 번화가에 있어서 손님이 또 많아가지구...
프로모션 영상도 있었고 중간에 노래대신 방송도 해주던데 찍지 못했음 (아쉽)
키오스크 옆에 버거킹 456게임 참여방법이 또 상세하게 적혀있다.
나는 스파이시 풀드와퍼 세트, 그리고 456 크로켓 교환!!
깨알같이 사이다는 제로!
근데 사실 사이다는 제로가 더 취향인거같애 왤까...
하여튼 집으로 바로 포장해옴 ^ㅅ^!!!
보이는건 오징어게임 박스...!
내.. 당신 좀 부담스럽소.
옆면에도 있다네.
그리고 케챱도 주고, 스윗 어니언 시즈닝을 같이 주더라구요? 어떤 맛일까..!
크로켓이면.. 감자크로켓? 아니면 야채 가들어간 야채크로켓? 아니면 고기 ?
상자를 열어보니 오징어게임 특유의 ㅇㅅㅁ 모양의 크로켓들이 보였다.
그래서 처음엔, 아무것도 찍어보지 않고 먹어봤다.
냠...
...
...
...
저는 어지간해서는 맛없다고 안하는 사람인데.
정말... 너무 맛이 없었어요.
식감도 뭔가 퍽퍽하고..
맛도..없어요. 무맛임.. 無맛...
어니언 시즈닝 뿌려먹으면 좀 나을까? 싶어서 뿌려 먹었는데...
영...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이건...
이건 그냥 너무 노맛이라...
케찹도 같이 줬으니까 슬쩍 뿌려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없었음..
아침도 안먹고 첫 입으로 먹은건데도 맛이 없었음.
배도 고팠음 나는.. 배고픈 사람이었는데 정말 맛없었음
근데 여기 매장 사람 진짜 많아서 막 튀겨준걸로 주거든요??
심지어 제가 픽업해온건데 집 근처라서 진짜 10분미만으로 도착해서 오거든요!?!?!
근데...
너무 맛이없었어요..
이게 500원 추가해서 먹는거라니.
솔직히 이벤트 참여하려는거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먹어보려는거면 비추천
진짜 비추천
너무나 비추천
먹지마요
나 입맛 까다로운편 아니라서 진짜 어지간해선 음~ 먹을만 하네! 인데
저건 진짜 無맛이라 짜증났어....
돈주고 사먹어서 스트레스 받는거 흔치않은데 진짜 맛없었어.
먹지마요 그냥..
스파이시 풀드와퍼는
너무나 맛있었어요 ^^
크로켓 먹고나서 먹어서 그런가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파이시라서 약간 매콤~ 엄청 맵진않았어요.
중간에 풀드포크도 살짝 들어있었어요. 풀드포크 양은 좀 아쉽다는 느낌?
하여튼, 햄버거는 좋았었다~!
여튼, 이벤트 참여는 해야지.
받은 영수증에 적힌 전화번호를 확인해서 전화를 건다.
걸면 그,, 저 마스크 낀 사람이 전화받듯이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마스크때문에 발음이 뭉개져서 들리니까 잘 안들리더라.
대충 게임에 참가할거면 참가번호 적고 샵버튼(#) 눌러라.
다 누르고나면 번호 쭉 부르고
이거 맞냐. 맞으면 1번 틀리면 2번 눌러라.
하고 진행되었거든요?
마지막에 당신은. 탈락입니다. "탕" 해버리는걸 당했다.. 크흑
사실 이미 쓴 참가번호니까 의미는 없지만 블러처리 해봄. ㅎ
영수증에서 주의사항에 관한게 같이 적혀있었으니 참고!
하여튼 크로켓 진짜 맛이........
불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