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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베어트리파크 (단풍축제) 방문후기

by tumble-down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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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날씨 좋은 날 베어트리파크에 방문했다!

마침 날이 따뜻해서 단풍축제는 연장되었다.

일 점심을 지나간 오후쯤에 도착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도 널널해서 특히나 좋았다.

 

입구에 잉어 먹이주기도 있었는데 잉어들이 없더라.... 배가 불렀나~!

(걍 관리중이라 없었던듯)

 

 

뭔가 이런 조형물도 은근히 많았음.

 

그리고... 여긴 이름은 베어트리파크지만 다른 동물도 많이 있었다.

 

산양? 이랑

 

염소! 정말 메에 메에 하고 직관적으로 울더라.

 

귀여운 꽃사슴. 여기서 사슴 우는소리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유독 그 날 동물들이 많이 울더라.. 저녁먹을 시간이었나?)

 

토끼랑 강아지, 고양이(어째서 고양이까지..?!)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지만

역시 단연코 가장 많고 눈에 띄었던 건

 

 

바로 곰!

이 곰은 아무래도 새끼곰인 것 같았다. 작고 귀여웠음.

 

 

이거 특히나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어둠..

아이곰이 쑥쑥 자라 더 큰 우리로 이동했습니다💕

 

 

왕 곰발바닥~~!!

2천원에 당근 조금 사서 곰한테 먹이주는 체험도 있다.

특히 어른과 어린이 동반으로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즐거워하셔서 보기 좋았다.

 

 

다른 사람이 던져주는 당근을 받아먹는 곰들!!

잘 못던지는 (나같은 사람...)은 바닥에 부딛쳐 깨진 당근을 먹게 된다.. (미안했다 곰들아 !)

 

 

베어트리파크는 이름말마따나.. "베어"와 "트리"가 많았다..!

그래서 길에 조금씩 날벌레가 ㅇ0ㅇ... 근데 나무나 꽃들은 관리가 너무 잘 되서

다른 벌레같은건 전혀 없었다.. 진짜 굿

 

2,3시쯤에 와서 그런가 한참 밝았다. 햇빛도 기분좋고 날씨도 좋고 나무도 예쁘고...

동물보는맛도 있었지만 이렇게 예쁘게 조경된 나무들을 보는맛이 정말 쏠쏠했다.

 

동글동글 예쁘게 손질된 나무들~ 

위에는 전망대가 있었다. 나의 체력이슈로 인해 올라가진 않았다. (고맙다 친구야)

 

 

작은 호수도 있었다! 시원해서 더 예뻤당!!

 

 

호수근방에도 또 곰돌이친구들이 있었음

귀가 동글동글.. 뒷모습 보는맛이 제법 있다.

 

 

귀여운 곰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동글동글할수가?

 

 

돌 위에 올라가서 엎드린 곰친구

 

 

쳇바퀴에서 허우적대는(?) 곰친구

 

 

그리고ㅋㅋㅋㅋ 용케 올라갔다 싶은 곰돌이!!!  동글동글해서 웃기고 귀엽다.

(곰은 나무를 잘 탄다..!)

 

 

조금 또 걷다보면 곰동상들이!

 

 

새총곰이랬나? 이렇게 새총을 들고있는 곰동상들이 잔뜩 있었음.

오홋~

 

 

그리고 베어트리파크는... 트리(나무)말고도 꽃도 많더라..!!!

 

으악 사진 흔들렸다.!!

 

선명하게 보랏빛인 예쁜 꽃도 있었다.. 색깔이 다양하게 예쁘더라.

 

 

전각도 있었음!!

특히나 높고 푸른 하늘에 전각을 보니 너무너무 아름다웠음

 

 

작은 호수를 앞에 두고 예쁜 건물이 하나 더~

여기가 특히 조경도 너무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어지간한 수목원 뺨치는데..? 싶었는데

중간중간 은근히 곰 동상들 (ㅋㅋㅋ)이 많아서 "저희 베어트리파크에요..!" 라고 외치는것같았다

귀엽군.

 

중간에 실내에 들어가서 구경하는것도 있었는데

이렇게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더라!! 친구 살짝 찍어주고 이동함!

 

식물들 사이에서도 중간중간 귀여운 곰이~~ 베어파크란.. 귀엽군아..!

 

 

분위기있어~~~ +-+

 

식물들 사이에 이렇게 중간중간 예쁜 조형물도 있었다.

(역시 곰돌이는 빠지질 않는군)

진짜 슬픈게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사진을 별로⭐ 못찍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정말 다양하고 예쁜 식물들이 많았음... 이럴수가 나무 말고도 꽃도 많이 있다니..!!❤️

 

 

나의 프사가 되어준 사슴. 너무 반짝반짝 예뻐서 특히나 공들여 찍었음 (?)

 

 

 

여긴 5월에 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싶었던 장미농원!!!

 

 

11월이다보니 꽃이 많이 지고있더라..!

그래도 그 당시 11월 초였는데, 정원사분이 열심히 꽃을 가꾸고 계셨다.

정말 예뻤어요!!!

 

 

그래도 날이 11월 초 치고는 많이 따뜻했고, 정원사님들도 열심히 가꿔주셔서 예쁜 꽃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었음~!!

 

 

좀 더 가면 다양한 분재들이 모인 공간이 있었는데

이전엔 ' 돈 많은 분들의 취미... ' 정도로 넘어갔었는데

지금은 그 생각도 동일하지만.. 분재가 정말 예쁜게 많더라구요..???

이래서 돈많은 분들이 좋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진짜 배터리 이슈만 아니었어도 진짜 정신없이 찍었을텐데

예쁜게 진짜진짜 많았어요...

그 배터리없는 와중에도 찍었던 사진..💕

황금 사과라니 너무 예쁘지않나요?

황금사과.. 정말 귀엽더라구요

먹을 수 있는 사과일까??

올림푸스 사과가 요런건가 (과몰입)ㅋㅋ

 

분재존에 귀여운 곰돌이~~~

계속... "여기 베어트리파크 맞다. 수목원 아니다!" 하고 알려주는것같았어요

 

 

미니미니 귀여운 감귤나무.. 개인적으로 귤나무 키워보고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곤 합니다.

귀엽구.. 맛있잖아용 ㅎ

귤나무도 분재로 키울수있을까?? 보니까 단풍나무 은행나무 이런애들도 분재로 키우던데...

 

 

이래저래 잘 정돈되고 둘러보기 좋았다~ 가을에 간게 정말 딱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 예쁜게 많았는데 못찍은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워요 진짜..ㅠㅠㅠ 진짜 예쁜거 많아서 보조배터리 꼭 챙기세요들..

 

 

중간중간ㅋㅋㅋㅋ이렇게 웃긴 나무들도 있었어요!!

나무 잎을 이렇게 물고기 모양이나 새 모양으로 깎인게 종종 나와서 재밌었어요.

 

해질녘에는 또 나름의 멋이 있더라구요.

 

 

11월이니 미리 크리스마스~ 느낌으로다가 트리장식이 슬그머니..ㅋㅋㅋ

다 둘러보고 나올 때 기념품샵에 들렀는데, 사진은 차마 찍지 못했지만

다양한 디퓨져랑 향수, 마른 과일이나 키링, 액세서리 등 귀여운 굿즈들이 많더라구요!!

친구가 디퓨져 몇 개 사갔었는데 옆에서 같이 향 맡아보면서 힐링 제대로함 ㅎ

 

밖에 다른.. 큰 인형소품샵 + 화분 + 분재 파는것도 있었는데

들어갈 땐 열려있었는데 나왔을 땐 닫혀있어서 둘러보지 못했었던.. 아쉬움이 ㅠ

 

 

하여튼 개인적으로 베어트리파크는...

식물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정말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정말 꽃과 나무들이 너무 예쁘고.. 다육이도 잔뜩 보고 꽃도 잔뜩보고 분재도 잔뜩보고 소나무존이랑 .. 진짜 사진 못찍은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아쉬운 ㅠㅠㅠㅠㅠ

넓고 볼거 많으니 가족 단위로 같이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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