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내돈내산 후기임.
게임하다가 계속 가죽 떨어져서 개빡치는분들 보시면 조금 도움될듯요.
내가 쓰는 헤드셋은 이거. 녹스 헤드셋이다.
근데 꼭 이 헤드셋 아니더라도 모든 헤드셋이.. 시간이 지나면
귀 쪽 부분의 가죽이 떨어지고 나중에는 머리부분까지 떨어져서
자꾸 까만게 묻어나오고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함.
이거 진짜 ㄹㅇ임 이 상태로 좀 뒀었을 때 피부 뒤집어짐...
이게 그냥 헤드셋이 고장난거면 사실 새로 사면 그만인데
소리는 멀쩡한데 자꾸 저래가지고 몇 번 새로 샀었으나....
자취를 시작한 요즘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함. 헤드셋 보통 4,5만원은 기본임.
사실 귀 부분은 대충 사이트에서
헤드셋 귀 커버 뭐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주르륵 나온다. 걍 기존 귀 뜯어버리고 새로 바꾸면 된다..
실제로 이미 귀부분은 그렇게 바꾼 상태인데
문제는 요부분.
이 헤드부분이다. 이 부분은 뭐.. 교체할수도 없어보이고.
근데 자꾸 머리부분 쿠션에서 가죽 떨어져서 난리나서 개빡치고...
하지만? 방법이 없는건 아니더라.
이것도 똑같이 쿠팡이나 뭐 그런 구매사이트에서
대충 헤드셋 헤드밴드, 헤드셋 헤드밴드 커버 라고 검색한다.
그럼 이 쯤에서
마!!! 녹스 헤드셋이랑 거! 귀 모양 안맞는다 아이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나만해도 그랬다. 그래서 못바꾸잖아 퉤! 하고 포기한 적 있다.
그런데 4,5만원 헤드셋 다시 사려니까 시도하고싶더라.
내가 한 방법은 이거다.
딱 이 커버부분. 여기만 잘라내서 벗긴다!
실패해도 괜찮다. 어차피 새로 살 생각도 하고있었는데 실패하면 걍 새로 사는거다!!!!
대충 이런저런 장비를 챙겼으나
다 필요없더라. 가위랑 손 힘만 있으면 해결가능함.
다 뜯으면 이런 모양이 된다...
저 위에 녹스 헤드셋 기준으로 적어보자면, 안에 저렇게 띠와 선이 있다.
선의 경우 특히나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니 끝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잘라서
선이 잘리지않게 한다!!!
다 자르고... 그냥 헤드셋 헤드커버 사둔거 씌우면 끝.
보통 지퍼형식이라 간단하다.
쉽다..!
결과... 만족스럽다!!!
소리. 잘 들리고 이상 없다!!!!
주변에 가죽 쪼가리랑 쓰레기가 조금 생겼지만.
사실 잘 치우면 그만이다.
사실 실패하면 걍 새로 사면되지. 라는 마음으로 시도한건데
너무 잘 되었기 때문에.. 특히 지금도 쓰면서도 만족스럽다.
이제 검은가루 안떨어져...^^!
그리고 이 헤드커버. 빼서 세탁가능함.
만원미만으로 해결볼 수 있다는게 특히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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